(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소유진이 백종원과의 결혼 후 달라진 점을 꼽았다.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결혼 4회 차 미달이 아빠 현생이 시트콤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오나라, 소유진, 박영규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소유진은 신동엽에게 "'헤이 헤이 헤이' 같이 했더라"라며 인연을 밝혔다. 신동엽은 "근데 유진 씨랑 예전엔 '유진아, 유진아' 이러다가 이제 '형수님'이라고 한다. 사석에서 보면 무조건 형수님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저도 약간 어렵다. 제 동생 역할인데 제가 사모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가끔 (백)종원이 형하고 술 한잔하면 가끔 오셔서 맛있는 거 주기도 하고 그런다"라고 백종원과의 인연도 밝혔다.
이어 박영규는 소유진의 연기에 대해 "고급스러워졌다"고 언급하며 "옛날에는 그런 부분에서 약간 덜 올라왔는데 백종원 씨를 만나며 고급스러워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10년 만에 애가, 캐릭터가 바뀐 거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신동엽은 "정말 옛날 캐릭터는 되게 통통 튀고 남자들이 귀여워할 만한 (캐릭터였는데) 이제 좀 나이도 있지만 세 아이를 키우면서 또 결혼 생활하면서 고급스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