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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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평판 훼손 의혹 반박…"추모리본 막을 이유 없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3.07 15:4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이브 측이 그룹 뉴진스(NJZ)의 추모 리본 착용을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7일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추모 리본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확산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하이브는 뉴진스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다"며 "한국과 다른 일본의 방송 여건을 감안해,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각 레이블에 전달했다. 또한 방송국 측에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패용 의사를 밝혔고 뉴진스에게도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다. 그러나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고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해 최종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에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열렸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멤버들의 평판을 훼손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측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 "참사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오르려 했지만 하이브 측은 일본 방송국 측이 문제 삼을 수 있다고 막았다"며 "확인 결과 방송국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해 듣고 하니가 급하게 추모 리본을 만들었다. 그 이후 타 그룹(르세라핌, 아일릿)은 일반 추모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오른 것을 봤다"고 전한 바 있다.  

이하 하이브 입장 전문. 

금일 가처분 심문에서 언급된 추모 리본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추모 리본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확산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당시 하이브는 뉴진스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방송 여건을 감안해,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각 레이블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방송국 측에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패용 의사를 밝혔고 뉴진스에게도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고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해 최종 결정됐습니다.

사진=김한준 기자, 레코드 대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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