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팀 복귀가 확정됐다.
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민환은 오는 9일 일본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리는공연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복귀한다.
최민환은 이후 19일과 22일, 23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FT아일랜드 콘서트 무대에 이홍기, 이재진과 함께 오르며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최민환은 일본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FT아일랜드 활동에 함께하며, 향후 해외 일정에 함께한다. 하지만 국내 무대에 오를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 2일 열린 HONGGI B-DAY PARTY 'XXX'에서 최민환의 재합류를 언급했다.
이홍기는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해하시는 분이 많다"며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만 그건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반성시키겠다. 그래서 나중에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그 친구가 정말 잘못된 일을 했다면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길을 택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 않나"라며 팀에 드러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향후 해외 무대를 통해 복귀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후 최민환은 오는 9일 공연 출연을 확정지으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녹취록을 공개했으며, 녹취록으로 인해 최민환은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업소 출입 의혹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홍기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