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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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뭐요' 논란 종지부 찍나…SNS 컴백에 영웅시대는 '환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05 15: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을 뒤로하고 팬들과 본격 소통을 시작했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3개월여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임영웅의 일상이 드러났고,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지인들과 축구장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전시를 관람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함께한 모습부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일상 등을 담아냈다. 

3개월 만에 SNS 소통을 시작하자 팬들 반응은 뜨거웠다. 수많은 팬들이  "오늘 힘들었는데 피로가 싹 가버렸네", "너무 보고싶었어요 영웅 님", "오랜만에 올려주셨네요", "너무 반갑고 보고 싶다", "생존신고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등 3개월만에 SNS로 돌아온 임영웅을 뜨겁게 환영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탄핵정국 속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려  한 누리꾼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뭐요"라며 "내가 정치인이냐. 목소리를 왜 내냐"고 답했다. 



이를 두고 경솔했다는 지적과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있다는 옹호 반응이 대립하면서 여러 논란으로 이어졌다. 옹호 반응도 적지 않았지만 탄탄한 팬덤과 다양한 미담을 보유하고 있던 임영웅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치명타를 입은 것은 확실했다. 

뿐만 아니라 "뭐요" 발언을 두고 대중들의 반응은 치열했지만,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끝까지 별다른 입장 없이 침묵을 유지하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실망을 안기기도. 

이후 임영웅은 콘서트 무대에 올랐고,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 끼쳐 너무나도 죄송하다"라며 사과했으며, "여러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이야기하고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를 주고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애둘러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임영웅은 공백을 깨고 다시 SNS로 근황을 알렸다. 팬들의 지지 속 임영웅이 다시 활발하게 소통을 시작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임영웅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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