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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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폐지됐는데 '옥문아들' 부활→강호동 13년만 KBS 복귀, 봄 개편 어떨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05 06: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KBS가 봄 개편에 나선다고 알려 이목을 모은다.

4일 KBS 측은 공사 창립 52주년을 맞아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대대적인 봄 개편으로 2025년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강호동, 박보검, 이민정 등을 앞세우며 젊은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특히 13년만에 KBS에 돌아오는 MC 강호동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KBS 신규 프로그램 '공부와 놀부'로 컴백한다. '공부와 놀부'는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이다. 오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부활도 시선을 끈다.

2018년부터 7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

'옥문아들'은 지난 2023년 12월 종영, 폐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옥문아들'은 송은이, 김숙, 정형돈, 김종국, 이찬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앞서 김용만, 민경훈도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당시 '홍김동전'의 폐지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에 '옥문아들'의 폐지 소식이 전해져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홍김동전'은 OTT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고, 폐지 소식에 트럭시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홍김동전'은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로 사실상 제목이 바뀌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고 있고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했다.

이 가운데 이날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옥문아들'이 방송된다며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려 반가움을 자아냈다. 기존 MC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지식 대결을 펼칠 예정.

박보검은 '더시즌즈' 새로운 MC로 나서며,  이민정은 호스트가 되어 힐링 깡촌 리얼리티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KBS가 사활을 건 봄 개편이 어떠한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각 방송사,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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