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강태오가 자신의 내복을 봤다는 이선빈의 주장에 진땀 뺐다.
4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서는 '절친이 내 애인한테 하트 이모티콘 쓰는 거 괜춘? 이선빈 강태오'라는 제목의 80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난 1일부터 방영 중인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에 출연하는 배우 강태오,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토크를 나눴다.
장도연은 "많은 분들이 질문하셨을 것 같은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을 때 군대를 가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강태오는 "안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아쉽지 않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전 알고 있었다. 이게 마지막 작품이라는 걸. 3년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이 "그러면 지금 바로 전역하자마자 바로 ('감자연구소'를) 바로 하신 거라고 들었다"고 하자, 강태오는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잡지 인터뷰를 하셨는데 군 아이템을 장착하고 계셔서 이유가 있나 싶더라"며 궁금해했다.
해당 질문에 이선빈이 "그게 뭐냐"라고 하자, 강태오는 "너도 봤던 걸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선빈이 "내복?"이라고 하며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장도연은 "내복을 봤냐"며 깜짝 놀라자, 이선빈은 급하게 손사래를 쳤다. 강태오는 "오해하시지 않냐. 너 단어 선택 잘 해야 한다"며 쩔쩔 맸다.
이선빈은 "저희 단톡방이 있는데, 단체로 영상통화를 하는데 그때 봤을 때 분명히 내복이었다"라고 딩시를 회상했다.
강태오는 "내복이 아니다. 국방색 기모 잠옷이다"라고 설명하며 "내복이랑 잠옷은 느낌이 다르다. 내복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선빈이 "정확히 히트텍 핏 내복이었다"고 주장하자, 강태오는 "너 보기만 하고 만져보지 않았잖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EO 테오'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