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에리소프트 '99몽'이 구글 인기 1위를 차지했다.
4일 ㈜다에리소프트는 자사의 신작 모바일 RPG '99몽 나무몽둥이: 키우기'(이하 '99몽')가 구글 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월 5일 정식 출시한 '99몽'은 인기 네이버웹툰 '99강화나무몽둥이' IP를 기반으로 한 정통 RPG다. 이 게임은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 무한 강화 시스템과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스튬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해, 웹툰 팬과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 세 명의 주요 캐릭터(피스, 러브, 루나)를 동시에 운용하며, 핵앤슬래쉬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실패해도 장비가 사라지지 않는 무한 강화 방식으로 부담을 낮췄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진행된 프로모션과 웹툰 팬층의 기대감 덕분에 발매 하루 만에 구글 스토어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게임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99몽'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겠다"라며, "올해는 인기 웹툰과 컬래버레이션한 게임은 물론, 스포츠 게임 출시도 앞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인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웹툰 팬들과 RPG 이용자를 비롯한 여러 장르의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다에리소프트는 '99몽' 공식 커뮤니티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던전 난이도 조정, 신규 스킨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99몽 나무몽둥이: 키우기'는 Google Play 스토어와 Apple App Stor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다에리소프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