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 김보민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보민은 지난 3일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서로 가진 것 없을 때 만나 고락을 함께하며 일궈온 시간들 속에서 서툴고 모자란 저를 품어주는 사람을 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이제는 그 사람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분주한 준비 속에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는 송구한 마음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보민은 순백의 드레스 차림으로 남편과 함께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에 배우 박하선, 방송인 박슬기, 가수 미교, 길건, '모르모트 PD'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박해봄 PD가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만 35세가 되는 김보민은 2017년 EBS 성우극회 25기로 입사했으며, 201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SKY캐슬', '부부의 세계', '펜트하우스',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의 성대모사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최근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강주은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 쓰복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