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김한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첫 등판을 마쳤다.
2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2이닝동안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만 던져 총 24구를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류현진은 "아무래도 첫 등판이기 때문에 스피드보다는 제구랑 투구 밸런스였던 것 같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다"면서 "제구랑 투구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너무 만족스러운 첫 등판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의 투구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