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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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VS 허율', '2연승 도전 VS 첫 승 신고'…대전-울산, 선발 명단 공개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02.23 12:54 / 기사수정 2025.02.23 13:06



(엑스포츠뉴스 대전, 권동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HD가 주민규 더비를 펼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HD는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이창근 골키퍼를 포함해 박규현, 안톤, 김현우, 강윤성, 최건주, 이순민, 밥신, 신상은, 마사,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문현호에게 골문을 맡겼고, 김영권, 서명관, 강상우, 윤종규, 보야니치, 윤재석, 김민혁, 엄원상, 라카바, 허율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날 주민규는 선발로 나오면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주민규는 지난 2023, 2024시즌 울산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면서 총 2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리그 3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3시즌 때 17골 2도움을 올리면서 이때 활약으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면서 늦깍이 공격수 탄생을 알렸다.

2024시즌이 끝나고 울산과 주민규는 결별을 택했다. 울산은 세대교체 일환으로 나이가 많은 주민규 대신 젊은 공격수 허율을 광주에서 영입했고, 주민규는 자신의 대표팀 데뷔를 성사시킨 황선홍 감독을 따라 대전으로 향했다.



주민규는 새 팀에 합류하자마자 여전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그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이제 주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친정팀 울산을 상대로 연속골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승격팀 안양FC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때 허율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지만 90분 풀타임을 뛰는 동암 골을 넣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주민규와 허율 모두 선발로 나오면서 맞대결을 갖게 됐다. 주민규가 친정팀을 울릴지 아니면 허율이 데뷔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첫 승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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