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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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상대 홈런포 노시환', 지바롯데전 4번 출격…한화 베스트 라인업 가동 [오키나와 라이브]

기사입력 2025.02.23 12:48 / 기사수정 2025.02.23 12:48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일본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한화는 23일 일본 오키나와의 이토만 시티 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와 연습경기에 이원석(우익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태연(좌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가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는 앞서 지난 22일 NPB 한신 타이거즈 2군과의 일본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8-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투타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한신 2군을 상대로 이원석(좌익수)-플로리얼(중견수)-최인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튿날 지바 롯데전에서는 문현빈과 김태연이 각각 최인호와 임종찬을 대신해 라인업에 먼저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화는 플로리얼,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최재훈, 심우준 등 야수 베스트9이 확실한 선수들은 이틀 연속 일본 팀과의 실전 연습경기에서 게임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노시환과 플로리얼은 지난 22일 한신 2군을 상대로 나란히 짜릿한 손맛을 봤다. 노시환은 솔로 홈런, 플로리얼을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타격감이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제 지바 롯데 마운드를 상대로 좋은 기운을 이어가는 게 목표다.

한화 타선이 상대할 지바 롯데 선발투수는 좌완 타카노 슈타다. 1998년생으로 2022년 NPB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됐다. 지난해 1군 6경기 14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에 입단한 '슈퍼루키' 정우주도 일본 프로팀을 상대로 프로 데뷔를 위한 실전 리허설을 치르게 됐다. 호주 1차 스프링캠프 기간 150km 초중반대 강속구를 펑펑 뿌리면서 코칭스태프의 눈을 사로 잡았다.

지바 롯데는 와다 코시로(중견수)-이케다 라이토(1루수)-나카무라 쇼고(지명타자)-야마모토 다이토(좌익수)-아이토(우익수)-이시가키(3루수)-차타니(유격수)-우에다 쇼타(포수)-미야자키(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한화 투수들은 폰세를 시작으로 한승혁, 배동현, 정우주, 김도빈, 성지훈, 박부성 등이 출격을 대기한다. 폰세는 45구 전후로 투구수를 관리할 예정이다. 류현진, 엄상백, 주현상 등 주축 국내 투수들은 이날 지바 롯데전 실전 등판 대신 불펜 피칭으로 구위 점검 및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지바 롯데전 이후 오는 25일 KIA 타이거즈, 26일 KT 위즈, 27일 SSG 랜더스 등 KBO리그 구단들과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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