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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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장률, '춘화연애담' 원작자 본격 색출…'왕' 박원상 분노케한 구절?

기사입력 2025.02.20 09: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방국을 뒤흔드는 '춘화연애담'의 원작자 색출이 시작된다.

20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5, 6화에서는 공주 화리(고아라 분)와 최환(장률)이 저잣거리를 넘어 궁중질서까지 위협하는 '춘화연애담'의 배후를 추적할 예정이다.

현재 도성 내를 장악한 '춘화연애담'은 안 읽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담집이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도발적인 그림체는 단숨에 백성들을 사로잡으며 신간이 발매 될 때마다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화리 공주의 첫사랑부터 효진 옹주의 억울한 죽음 등 궁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야기가 백성들의 구미를 자극한 것.



화리 역시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춘화연애담'을 읽어봤을 뿐만 아니라 양반집에서도 결혼한 여식의 첫날밤 교육을 위해 책을 건네는 일이 있을 정도로 단순한 춘화집의 존재감을 넘어선 수준이다. 도성을 넘어 양반, 왕실까지 침투한 '춘화연애담'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또한 책의 명성이 높아지는 것과 별개로 작품을 쓴 작가의 정체를 베일에 감춰져 있어 더욱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날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춘화연애담'은 급기야 구중궁궐의 담을 넘어 왕실의 질서에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그저 백성들이 웃고 즐기는 오락거리로 치부하기에는 왕실의 명예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기 때문. 책의 내용이 왕(박원상)의 귀에도 들어가면서 사태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조짐이다.

이에 화리는 책에서 비롯된 소문의 진상을 직접 찾아 나선다. 더불어 그 책을 도성 내에 유통한 최환도 왕가를 능멸했다는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터. 그 또한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필사적으로 작가 수색에 돌입한다.

과연 화리는 왕을 진노케 한 '춘화연애담' 속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한편 화리와 최환의 끈질긴 추적 끝에 작가가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실을 지키기 위한 고아라의 대처는 20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5, 6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티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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