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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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퇴사해도 '홈즈' 하차 안 했다…"녹화 불참? 연차 소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14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MBC에서 퇴사했지만, 이름이 언급됐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구해줘! 홈즈' 녹화에 불참한 이유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출연자들이 김대호를 언급했다. 고정 출연자였던 김대호가 없는 이유를 직접 밝힌 것. 

육중완은 이날 김대호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는 "김대호 차장님이 그동안 못 쓴 연차를 연말에 몰아쓴다고 바쁘더라"며 녹화에 불참한 이유를 공개했다. 

더불어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퇴사 전에 연차 좀 몰아쓸게용'이라는 자막으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지난 4일 MBC를 떠났다. 지난달 3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를 알린 그는 4일부로 퇴직 처리가 완료되면서 MBC 소속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 방송인이 됐다. 

이에 따라 김대호가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하차 여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사랑받기 시작했고 이후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면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시청자와 만나왔다. 그러나 지난 6일 방송에 출연하지 않으면서 퇴사와 동시에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미 한참 전에 찍은 것(촬영분)이라 관련이 없다"면서 향후 촬영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3일 방송분에도 김대호는 없었다. 하지만 박나래와 제작진이 직접적으로 '연차 소진'이라고 설명하면서 김대호의 '구해줘! 홈즈' 하차설은 잠잠해졌다. 김대호가 MBC를 떠났지만, MBC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안방을 찾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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