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1
연예

"이 손 놓지 마"...한지민♥이준혁, 비밀 연애 마침표 (나완비)[종합]

기사입력 2025.02.07 23:1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비밀 연애를 끝내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0회에서는 회사 사람들에게 유은호(이준혁 분)와의 관계를 밝히는 강지윤(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강지윤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살린 아이가 바로 자신임을 고백했다. 이에 강지윤은 잡았던 유은호의 손을 놓으면서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냐"면서 뒷걸음질 쳤다. 

유은호는 "그분 덕에 살 수 있었다. 그래서 계속 그분 가족들을 찾아 다녔는데 최근에 그분 성함을 알게 됐다. 강경태 선생님"이라면서 강지윤의 아버지 이름을 말했다. 

강지윤은 "말이 안되잖아.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라면서 "왜 하필 은호 씨냐. 차라리 말을 하지 말지. 나 모르게 하지. 앞으로 은호 씨를 어떻게 편하게 보냐"면서 오열했다. 
 
강지윤과 유은호는 회사에서도 데면데면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서미애(이상희)도 눈치를 챘고, 강지윤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강지윤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서미애는 "이걸 인연이라고 해야하냐, 악연이라고 해야하냐"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서미애는 "만나라. 뭐가 문제냐. 막말로 아버지 돌아가신게 은호 씨 잘못이야? 아버지가 구한 게 은호 씨라 다행인 거 아냐?"라면서 "이제 아버지 그만 원망하고 미워하라"고 했다. 



강지윤은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곳을 찾았다. 강지윤은 아버지 앞에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아빠를 진짜 많이 미워했다.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누구라도 원망하고 싶었었나봐. 미안해 아빠. 보고싶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지윤은 유은호와 마주했다. 강지윤은 "은호 씨, 고마워요. 이렇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줘서"라고 말하며 유은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유은호의 손을 잡으면서 "이 손, 절대 안 놓을거다. 그러니까 은호씨도 놓지 마라"고 했다. 

이어 강지윤은 유은호의 손을 잡은 채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피플즈 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은호는 "이제 돌이킬 수 없다"고 했고, 강지윤은 "그러라도 그런거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