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원더걸스 혜림이 대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5일 혜림은 유튜브에 달린 칭찬 댓글을 캡처해 올린 뒤 "대학생 때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에는 "2018년도 혜림님과 같은 미네르바 수업 들었던 외대생이다 정말 열심히 수업 참여하셨고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학교 열심히 다녔다. 학기 중 발표 들으며 정말 본받아야 되겠다고 느꼈다", "수업 같이 들었었는데 아침 일찍 와서 혼자 공부하던 모습이... 발표도 잘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대단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뒤늦게 팬이 됐다", "역시 지적인 사람은 말을 할 때 제일 매력적이다. 아이돌 하기에 너무 아까워 혜림이" 등의 댓글이 달려있다.
혜림은 2016년 한국외대 통번역학과에 합격해 17학번으로 뒤늦은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입시를 위해 스터디 공부 및 영자 신문을 구독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공을 살려 번역가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들 출산 21일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슈돌'에서 육아 일상을 전하고 있다.
사진=혜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