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소민의 이모 미소가 포착됐다.
6일 방송하는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9회에서는 사라진 줄만 알았던 조카 제이지(윤하빈 분)와 다시 만난 지송이(전소민)의 재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카 제이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송이의 따스한 투샷이 담겼다.
이어 사라진 줄 알았던 조카와 다시 만난 기쁨에 눈망울이 그렁그렁 젖은 채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지송이의 표정이 클로즈업됐다.
조카를 품에 꽉 끌어안은 지송이의 따뜻한 포옹은 다시는 이 행복을 놓치지 않겠다는 그녀의 간절한 마음과 깊은 애정이 묻어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지난 8회 방송 말미, 지송이는 여동생 지은규(주아름)와 조카 제이지가 갑자기 집에서 사라지자 예상치 못한 이별에 불안해하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짐처럼 느껴지던 이들이 그녀의 삶에 어떤 의미였으며, 얼마나 큰 상실감을 느꼈을지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렇기에 이번 조카와의 재회 장면은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아이를 와락 끌어안고 행복해하는 지송이의 미소는 처음에는 등하원 알바로서 시작됐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서로에게 조끔씩 스며들면서 진짜 엄마 같은 모성애가 싹튼 것을 느끼게 만든다.
걱정과 그리움, 안도감과 기쁨 등 만감이 교차하는 전소민의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는 극중 지송이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제작진은 “조카와의 재회 장면은 지송이 캐릭터의 극적인 감정 변화와 함께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드라마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소민의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할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송이와 사라진 조카 제이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을 모두 풀어줄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6일 오후 9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