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해 2세를 얻은 코미디언 강재준과,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육아로 인한 부상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지난 4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어깨.. 파열됐습니다아ㅏㅏ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영상 속 강재준은 최근 회전 근개 파열을 진단 받았다고 털어놨다. 어깨 관절을 덮고 있는 근육과 힘줄이 파열된 것.
노산으로 고생한 이은형을 대신해 '육아 휴직'을 선언한 뒤 육아에 전념하는 일상을 공유했던 강재준은 지난날을 떠올리며 "팔꿈치와 어깨, 손목까지 왼팔이 아예 작살이 난 상태다. 현조를 계속 안아줄 수도 없으니까 왼쪽 팔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5일 이른 오전, 개인 채널에 오랜만에 새벽 수유 게시물을 올린 강재준은 "처음엔 이 조그마한 아이를 안고있는거 만으로 어떻게 어깨가 다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씩 데미지가 쌓였던 거 같다"면서 현재 이은형과 번갈아 새벽 수유를 진행하며 호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지금도 새벽 수유를 했지만 아기가 웃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통증이 없어진다"며 팔불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재준이 어깨 부상을 고백한 같은 날,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손목 부상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4일 아야네는 개인 채널에 "요즘 업로드가 적은 이유"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아야네의 왼손이 담겨 있고, 임신 과정과 출산 후 육아 일상을 SNS로 공유해왔던 아야네가 그동안 손목 부상으로 소식이 뜸했음을 알 수 있다.
약 20일 차이를 두고 각 딸과 아들을 품에 안은 아야네와 강재준이 육아로 인해 연이은 부상 소식을 전하자 육아 겅함자들은 "곧 지나갈 거다", "얼른 쾌차하시길", "앞으로 더 크면 못 안아요. 아기띠 필수", "저도 슬슬 시작인 것 같아요" 등 응원과 공감을 보냈다.
사진 = 강재준, 아야네, 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