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으로 화제 되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을 본 10대 관객들은 깊은 여운을 주는 판타지 로맨스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천재 음대생 유준(도경수 분)이 신비로운 매력의 정아(원진아)를 만나 첫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비롯해 풋풋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0대 관객들 사이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처음 보는 사람으로서.. 정말 여운 깊게 잘 봤어요!”(, “오랜만에 보는 가슴 찡한 멜로영화ㅠㅠ”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너무 설레서 미치겠어요. 영상미도 너무 좋고 감동적이기도 해요ㅜㅜ”, “피아노가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감동을 주는 피아노 연주곡과 산뜻한 영상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2030세대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도 있다. 그리웠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선사하는 작품이기 때문.
학창 시절부터 동명의 원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며 자라온 2030세대 관객들은 추억의 영화를 다시 만난다는 기쁨은 물론 마음을 울리는 감성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예전 대학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풋풋한 사랑 이야기”,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예쁜 영화네요. 클래식 선율과 함께 배우들 연기가 좋아 몰입이 잘 되었어요!”, “잠시나마 대학 시절의 추억여행을 하는 듯했습니다.” 등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물씬 느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은 4050세대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다. 진한 감동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세대를 초월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초등 딸이 보고싶다해서 보고 왔어요. 딸과 같이 감정 공유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 배우분들 연기도 설렘가득, 후반 대반전까지 긴장, 애절하니 최고! 딸이 또 보고 싶다고 해서 또 갑니다”, “곧 60세가 되는 데 20대 때를 떠올리며 첫사랑인 아내와 함께 봤습니다. 연기, 앵글, 음악 모두 좋았고 정말 20대 때 감성을 되살릴 수 있었네요” 등 다채로운 반응이 이어졌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