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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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분노하는 女...김창옥 "화 터지지 않기 위한 배출구 필요" (김창옥쇼3)

기사입력 2025.02.04 20:34 / 기사수정 2025.02.04 20:3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분노 조절이 어려운 '앵그리 마미' 사연자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성난 사람들 불씨를 꺼주세요'라는 주제로 강사 김창옥의 강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제성은 "사실 웃고 떠들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크던 작던 마음 속 불씨 하나 쯤은 있다"고 '성난 사람들 불씨를 꺼주세요'라는 주제를 소개했다.

첫 번째 사연으로 한 사연자는 "속상할 때도, 서운할 때도, 미안할 때도 매일 화를 내고 있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매일 화만 내다 보니 아이들까지 눈치를 보게 된다고, 어떻게 하면 마음 속 불씨를 잠재울 수 있을지 물었다.

쌍둥이 언니와 같이 동반 출연한 그는 "요즘이 아니라 항상 화가 많다"며 모든 감정의 종착지가 '분노'라고 밝혔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자주 아프고 다치지만, 아이들의 부주의에 대한 화가 먼저 치밀어 오른다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아이가 무릎이 부었는데 제가 무서워서 말을 못 했다. 또 한 번은 발가락뼈가 골절돼도 말 못 하더라"며 그 후로 분노 조절이 되지 않는 성격을 자각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창옥은 "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화가 터지지 않기 위한 배출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연자가 요즘 본인이 마음에 안 든다. 그래도 어쩌면 우리의 영혼이 듣고 싶은 건 '그래도 내가 받아들일게'이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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