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북한 한가인' 김서아가 100:1의 경쟁률을 뚫은 춤 실력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서아가 아리랑 춤을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탈북민 동생들의 세배를 받고는 세뱃돈을 달라고 하지 않은 나민희에게만 봉투를 건넸다.
이순실은 김서아와 현경에게 재롱을 한 번 부려보라고 했다. 현경은 로제의 '아파트' 춤을 췄지만 이순실은 로제를 잘 모르는 눈치였다.
북한에서 100:1의 경쟁률을 뚥고 캄보디아 내 북한식당에서 일했던 김서아는 "고향을 그리면서 아리랑 곡으로 북한 춤을 춰 보겠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김서아는 고운 자태를 뽐내면서 살랑살랑한 춤사위를 보여줬다. 김숙은 "선이 곱다. 선녀라고 해도 되겠다"며 감탄을 했다.
이순실은 김서아를 향해 "율동은 좋았는데 감정 표현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얘기하며 세뱃돈을 주지 않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