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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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 셰프의 미슐랭 3성 라면'…NS, '쉔포터' 전략 적중하며 BNK 완파 (LCK 컵)

기사입력 2025.02.02 16:3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일요일 저녁의 주인공이 됐다.

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3주 차 일요일 경기 BNK 피어엑스(이하 BNK) 대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를 NS가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이번 세트에는 자리를 바꿔 BNK가 블루팀, NS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잭스, 바이, 아지르, 미스 포츈, 렐 조합을 완성한 BNK와 카밀, 신짜오, 갈리오, 이즈리얼, 쉔 조합을 완성한 NS의 격돌. NS 리헨즈의 쉔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경기는 앞선 세트와 달리 초반이 무난하게 진행됐고, 첫 드래곤은 NS가 가져갔다.

첫 파열음이 들린 곳은 공허 유충 둥지. 이곳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NS가 1킬과 공허 유충 3개를 가져가며 먼저 웃었다.

리헨즈의 쉔을 앞세워 산발적인 교전에서 이득을 본 NS. 킬 스코어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지만, BNK 입장에선 답답한 경기 흐름이 계속됐다.

어려운 와중에도 탑 1차 타워를 밀고 전령도 사냥한 BNK. 하지만 탑 2차 포탑 공략 도중 발생한 교전에서 크게 손해를 입어 경기가 더 어려워졌다.

19분 기준 킬 스코어를 4대0으로 벌린 NS. 다만 BNK도 상대 쉔을 잡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는 등 손해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 경기의 무게추가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다.

경기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23분 아타칸 소환 지역 교전. 이 교전에서 NS는 인원 손실 없이 상대의 본대를 완파했고, 현 메타 핵심 버프인 아타칸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아타칸 버프 확보 이후 운영에 날개가 달린 NS.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가져가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공세의 강도를 더욱 높인 NS. 이 공세를 BNK는 막지 못했고, NS가 그룹 배틀 마지막 경기의 승자가 됐다. 세트스코어 2대0.

반면, BNK 피어엑스는 오늘 경기 패배로 인해 'LCK 컵'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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