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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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우수상' 최진혁 울컥 "'미우새' 2년간 거절…母에 효도하겠다" [2024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01.30 00:12 / 기사수정 2025.01.30 00:1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우새' 최진혁이 조우종과 함께 '2024 SBS 연예대상'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사상 최초 설 당일에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X장도연X이현이가 3MC를 맡은 가운데, 2024년을 빛낸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우수상은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활약 중인 김도훈과 '런닝맨' 멤버 송지효가 시상에 나섰다.

남자 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최진혁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조우종이 차지했다.



조우종은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한 사람이고 부족한 사람인데, 믿고 상을 주신 SBS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내를 향해 "사랑하는 아내가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다.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한다"며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런가 하면 최진혁은 "'미우새'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2년간 거절을 했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내가 왜 미운 우리 새끼인가' 생각했다. 최근 엄마가 합세해서 혼이 나니까 재밌어하시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를 향해 "앞으로도 효도하겠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진정성 넘치는 소감에 전현무는 "(최진혁이)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감동했다.

한편 '2024 SBS 연예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8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인해 2025년 설 당일로 미뤄졌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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