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엄마(?)들과 만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자신을 아들처럼 아끼며 애지중지 키워준 누나들과 만난 김재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의 1누나는 "유순(4누나)이랑 숙진(5누나) 오기로 하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 보니 오늘 김재중의 넷째, 다섯째 누나들과 만나는 날이었던 것.
김재중은 "4누나, 5누나 굉장하다. 진짜 시끄럽다"라며 "4누나는 하고 싶은 말 다 뱉는다. 5누나는 감정을 마구 표출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 방 하나, 거실 하나 있었던 집에서 살았을 때 4누나부터 같이 살았다. 1, 2, 3누나는 독립했기 때문에 4, 5누나가 저의 성장 과정을 다 알고 있다. 부모님을 일을 하시니까 아들처럼 생각하면서 봐줬다"고 이야기했다.
4누나와 5누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김재중을 끌어안으며 동생이 아닌 "아들"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두 누나는 김재중을 사이에 두고 꼭 붙어 앉아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은 이찬원 팬인 1누나를 위해 콘서트를 보내줬다고. 1누나는 "아주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4누나는 "처음에 이찬원 씨 오디션에 나왔을 때 내가 식구들한테 이찬원이 1위다, 뽑아야겠다고 말했다"며 자신의 안목을 치켜세웠고, 5누나는 "잠깐"이라며 "내가 제일 먼저 좋아했다"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