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 심경을 전했다.
15일 노엘은 개인 계정에 침대에 누운 채 눈을 비비며 "X발"이라는 비속어를 내뱉는 영상을 올렸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도 노엘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에 "진짜 X도 역겹다",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이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른 것으로, 이 대표를 비난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단어로 알려진다.
노엘은 장제원 전 국민의 힘 의원의 아들로, 이전부터 정치적 소견을 거침없이 내뱉어왔다.
한편,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다. 당시 조건 만남 논란 등으로 방송 도중 하차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으로 노엘은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사진=노엘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