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건강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27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의 건강 적신호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두 아이를 낳고 나서 비염이 생겼다"며 일년 내내 고생 중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최근 저혈압이 심해져 병원에 다녀온 근황까지 전한 그는 "그 다음에 제일 심각한 게 깜빡거리는 거다. 미용 시험을 봐야 하는데 시험 준비물을 놓고 오거나 밖에 나갈 때 휴대폰 가지고 나가야하는데 리모콘을 들고 나간다"고 토로했다.
이지현은 "이 정신으로 어떻게 아이 둘을 키우지 싶다"며 "저도 나이를 먹었지 않나. 그런데 엄마를 보니까 엄마 기억을 깜빡하시는 게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했다. 모친을 보고 기억력 감퇴에 더욱 신경을 쓰는 중이라고.
이어 이지현은 미용 시험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미용 국가 고시 자격증을 1년째 준비 중이다. 집에서도 매일 연습을 꼭 두 시간씩 하고 잔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가발 모형과 가상의 대화를 나누던 중 "춥지 않냐. 왜 이렇게 손도 시렵고 춥지"라고 이야기하다 환기 후 닫는 걸 잊은 창문을 발견해 탄식을 표했다.
그는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더 심해졌다. 약속 일정도 알람 해놓지 않으면 그날 뭐가 있는지도 까먹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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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