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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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바르샤서도 쓰러져…햄스트링 부상

기사입력 2011.10.02 09: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가량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3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스날 시절부터 햄스트링 부상이 잦았던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오른쪽 대퇴부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3주간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파브레가스는 3일 예정된 스포르팅 히혼전을 시작으로 16일 라싱 산탄데르, 20일 챔피언스리그 빅토리아 플젠전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주 예정된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12 예선 2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올 여름 아스날을 떠나 8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의 새 전술인 3-4-3의 핵심으로 뛰며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막전부터 골맛을 보며 리그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파브레가스는 8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파브레가스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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