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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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아나운서 해고→개인 방송 전향…"19금 영상 잘 봐" 깜짝 발언

기사입력 2024.11.07 17:50 / 기사수정 2024.11.07 17: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박가영이 아나운서 해고 후 근황을 알렸다. 

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박가영, 뉴스보다 살색 비디오를 더 많이 보는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가영은 "9년 정도 연합뉴스에서 뉴스를 했다. 얼마 전까지 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에서 유튜버로 전향한 이유는 "잘려서"라고 했다. 

박가영은 "개편 때마다 갑자기 행정실에서 전화가 와서 '박가영 씨는 이번까지만' 이렇게 잘린 데도 있고 제가 먼저 그만두겠다고 한 데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나운서가 아니라는 말에 탁재훈이 실망하자, 박가영은 "방송을 많이 한다. 방송인으로 (호칭을) 바꿔달라"고 전했다. 



아나운서 복귀에 대해선 "이제 나이도 있고 다른 꿈을 갖고 있다. 유튜버를 할까 생각한다. 게임 유튜버"라고 이야기했다.

개인 방송을 하면서 전 직장 동료들에게 "안쓰럽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그는 "아나운서 타이틀을 달고 있을 때는 계약 조향에 아나운서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말라는 규칙이 있는데 이젠 그런 거 없으니까 하고 싶은 말 막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 남자분들이 여자들은 19금 영상을 잘 안 볼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잘 본다"며 "여자들이 보통 잘 모르는 걸 대화하다 나왔을 때 아는 척 하면 되게 좋아하더라. 얼마나 어려우면 그런 얘기까지 하냐고 하는데 아니다. 전 원래 이런 사람이다"라고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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