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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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챔스 통산 23승 달성…바르샤 역대 1위

기사입력 2011.09.29 11:22 / 기사수정 2011.09.29 11: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1인자'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의 득점 역사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그의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바르셀로나 승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벨라루스 보리소프에 위치한 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2차전 바테 보리소프와 경기서 골 폭풍을 일으키며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AC 밀란과 경기서 다 잡았던 경기를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던 바르셀로나는 바테를 재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이날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함에 따라 과르디올라도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23승(13무 4패)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역대 바르셀로나 감독 중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것으로 프랭크 레이카르트와 루이스 반 할이 기록했던 22승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미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감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지난 2008년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트레블과 함께 초유의 6관왕을 달성했던 과르디올라는 이후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현재까지 총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과르디올라는 지난 8월 UEFA 슈퍼컵에서 FC 포르투를 꺾고 우승하며 요한 크루이프(11회)와 동률이던 바르셀로나 감독의 최다 우승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갈아치우며 명실상부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사진 (C) MUNDODEPORTIVO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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