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7 18: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후 2년여 만에 작품 복귀를 앞뒀지만 이마저도 순탄치 않다.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치고, 이듬해 개봉 예정 영화로 이름을 올려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밀렸다.
설상가상으로 2022년 9월, 곽도원이 제주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치(0.08%)로 약 11km 운전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소생불가라는 말까지 나왔던 '소방관'의 개봉이 마침내 오는 12월로 확정되며 곽도원 역시 자숙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게 됐다.
'소방관' 개봉 소식과 함께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곽도원이 업계 복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연예계 음주운전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중들은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터.
곽도원의 극 중 분량과 관련해 '소방관' 측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영화 크레딧 상 계약 사유로 변경은 없다"며 "다만 편집 과정에서 가장 고려한 부분은 영화의 본래 취지와 영화 흐름을 해치지 않는 것이었기에 이를 중점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