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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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느그 동재', 웃었다…OTT 선공개에도 '본방사수' 활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5 15: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가 안방극장에서도 화제성을 입증했다.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지난 14일부터 tvN을 통해 TV 방영을 시작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 서브주연이던 서동재(이준혁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폰 검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픈 청주지검 서동재 앞에 나타나 지난 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두 사람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의 시작을 알렸다.

웰메이드 스릴러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였기에 많은 기존 시청층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관심작으로 떠올랐던 바. 또 앞서 티빙에서 선공개된 1~2화 방송분이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변수가 있었다. 티빙 오리지널인 '좋거나 나쁜 동재'가 지난 10일 티빙에서 미리 공개된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었기 때문.

OTT 시장의 활성화로 '본방사수'에 대한 의미가 옅어진 만큼, 대형 OTT 선공개가 TV 시청률에 제동을 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티빙을 통해 먼저 시청한 이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TV 시청자를 모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던 가운데 '좋거나 나쁜 동재'는 안방극장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4일 방영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더하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며 TV와 OTT 양쪽에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셈.

시청자들은 "티빙에서 봤는데도 재밌어서 또 봤다", "1화부터 몰입된다", "동재는 여전하더라"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OTT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잡은 '좋거나 나쁜 동재'가 웰메이드 스핀오프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티빙(TVING),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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