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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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관리 필요한 롤드컵, 경기력 성장도 중요해"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01 10:5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베테랑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장기 레이스인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의 호성적을 위해 컨디션, 경기력 성장 모두 중점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PSG 탈론과 대회 첫 승리를 놓고 대결한다. LCK 1시드로 '2024 롤드컵'에 출전하는 한화생명은 서머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 전 열린 '애셋 데이'에서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피넛' 한왕호는 먼저 현지 적응에 대해 "잠도 잘 자고, 컨디션도 좋다"며 문제 없음을 알렸다. 한왕호는 이번 국제전에 대해 "컨디션 관리가 특히 중요할 것 같다. 아울러 롤드컵은 일정을 치르면서 성장하는 부분도 중요하다. 이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의 첫 상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PSG 탈론이다. PSG 탈론은 꾸준히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마이너 지역 내 강팀이다. 한화생명은 "단판이라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2라운드 이후 경계되는 팀으로 한왕호는 LCK, LPL 팀들을 지목했다. 한왕호는 "롤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모든 팀들을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며 "실수를 최대한 줄이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2024 롤드컵' 목표로 한왕호는 단연 우승을 지목했다. 어느새 LOL e스포츠에서 10년차 베테랑이 된 한왕호는 롤드컵 트로피를 획득한다면 커리어 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된다. 한왕호는 "이번에는 꼭 결승전 가고 싶다. 좋은 성적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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