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19 19:04 / 기사수정 2024.09.19 19:0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유희진 역을 맡았던 정려원이 당시를 회상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김삼순, 유희진과 연애 상담을 해보았다 | The MMTG SHOW'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삼순이를 맡았던 김선아와 남자 주인공 삼식의 전 여자친구 유희진을 맡았던 정려원이 출연해 추억을 회상했다.
재재는 "'김삼순' 드라마는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려원 씨가 저 당시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1,45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셨다. 저때 모두가 다 폰 배경화면이나 미니홈피 대문 사진으로 려원 씨 사진이나 감성 글귀를 적어놨다"라며 당시의 인기를 전했다.
정려원은 "근데 제 방명록에 와서 그렇게 욕을 하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매번 촬영 가기 전날 방명록에서 저한테 욕하는 글을 본 거다. '현진헌 뺏지마' 그런 것들을 일일이 지우고 현장에 갔다. 어린 나이에는 그런 것만 보였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이에 재재가 "그때 정려원 씨 고작 스물 다섯이었다. 너무한 거 아니냐. 방명록을 좀 닫아놓으시지"라며 안타까워하자 정려원은 "차라리 그럴 걸 그랬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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