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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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박미선과 '이혼설' 종결…"재산 반 줘야 해서"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9.10 08: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과 이혼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41년 차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 절친으로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은 장사를 위해 7년째 천안에서 자취 중이라고 밝혔다. 아내와 어머니가 일산에 있지만 출퇴근이 힘들어서 따로 살고 있는 것.

아침부터 천안까지 오는 먼 길을 온 절친들에게 이봉원은 호두과자를 대접했고, 이성미는 빈약한(?) 준비에 불만을 표출하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성미는 자신들을 부른 이유를 궁금해했고, 이봉원이 대답하기 전에 김학래는 "미선이랑은 관련없는 거지?"라며 간접적으로 이혼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봉원이 "서초동 가는 거요? 그건 아니다"라며 법원을 언급하자 이성미는 "서초동은 미선이가 안 가려고 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봉원도 "왜냐하면 재산의 반을 줘야 하잖아"라고 덧붙였다.

다시 이유로 돌아가서 이봉원이 "다들 오픈 때 왔었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자 이성미는 "문 닫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봉원은 과거 사업에 실패한 전적이 화려하기 때문.

이에 이봉원은 질색하며 "이래서 진지한 얘기가 안 된다. 개그맨들은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계속 (토크를) 친다"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이봉원은 대전에 있는 어느 백화점 식당가에서 7년째 운영 중인 짬뽕집의 2호점 요청이 들어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아직 아내 박미선도 모른다고 밝히며 "되고 나서 얘기하려고 한다. 대출은 안 받았다. 여기에서 번 돈을 쏟는 거다. 아게 잘되면 전국의 백화점을 다 먹으려고 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위의 생각도 박미선은 모르고 혼자 했다고 밝히자 세 사람은 빵 터졌으며, 2호점 확장 파티에 박미선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 이봉원은 "미선이는 돈 벌어야지. 한가한 사람들이 여기 같이 있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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