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06 21:21 / 기사수정 2024.09.06 21:21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재중의 아버지가 폐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김재중과 이찬원이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김재중은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수술하신 거 생각하면 되게 건강하신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두 번 정도 큰 병치레를 하셨다. 병원 못 갔으면 돌아기실 뻔 했다. 폐암 판정을 받으셔서"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정말 심장이 철렁했다. 아직도 누나들이랑 얘기한다. 아버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아버지는 "아들 덕분에 건강을 찾았다. 건강검진을 하니 폐암이라기에 수술을 해야했는데 아들 재중이가 당장 수술 가능한 병원을 사방으로 알아봤다. 덕분에 수술을 금방했다. 최근 병원을 갔더니 완치라더라"라며 희소식을 전했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만나면 하시는 말씀이 '아들 아니었으면 우린 이 세상에 없다'. 치료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저는 그런 말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뿌듯하긴 하다. 저로 인해 건강하다는 말이"라며 뭉클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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