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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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언급 꺼리던 이동휘, 달라졌다…"'오겜' 주인공=내 여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1 08: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동휘가 확 달라졌다. 공개 연인 정호연 언급에 스스럼이 없다. 

10일 방송된 ENA,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에서는 곽준빈과 이동휘가 LA 투어에 나서 택시에 탑승했다. 

이날 곽준빈은 택시 기사에게 이동휘를 유명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에 택시 기사는 "어떤 영화에 출연했냐"고 물었고, 이동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데 나오면 할말 없을 때"라더니 "'오징어 게임'을 아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가 '오징어 게임' 시청자임을 밝히자 이동휘는 "여자주인공이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며 여자주인공 새벽 역을 맡은 공개 연인 정호연을 언급했다. 

그리곤 "내가 출연한 건 아니지만 출연자랑 친하다고 말하면 많은 분이 마음을 열어준다. 그분(정호연)한테는 미안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과거 이동휘는 인터뷰에서도, 방송에서도 정호연 언급을 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영화 '우린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 인터뷰 당시 연인 정호연 질문이 나오자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엔 달라졌다. 웹예능 '핑계고' 등에서 정호연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 그는 유재석과 정호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누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유재석이 정호연, 이동휘 두 사람과 모두 친분이 있기 때문. 



실제로 이동휘는 지난 4월 영화 '범죄도시4' 인터뷰에서 "대본이 전혀 없는, 갑자기 벌어지는 대화가 콘텐츠 아닌가. (정호연과 유재석) 각자의 친분도 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왔다"고 '핑계고'에서의 정호연 언급에 대해 얘기했다. 

더불어 정호연 언급을 피했던 이유에 대해 "당시 인터뷰에서 (연인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게 상대 배우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게) 상대배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여전히 작품 관련 이야기를 할 때는 정호연 언급이 조심스럽다는 이동휘. 이번엔 정호연과 접점이 있는 유재석과의 대화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프로그램에서까지 직접 정호연을 언급하는 등 더 편안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BS 방송화면, '핑계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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