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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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친형 만나는' 박수홍, 오늘 나란히 공판…바로 옆건물, 무슨 말 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0 09: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친형의 횡령혐의로 인한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수홍이 30분 차이로 나란히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10일) 가수 김호중은 오후 2시 30분, 구속상태로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첫 공판을 연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회사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을 비롯한 증거인멸 교사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은 생각엔터 본부장 장모씨 등 사건 가담자 3명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다만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는 배제됐다. 검찰은 당시 김호중이 여라차례 시간 간격을 두고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 계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진 김호중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할 지, 어떤 말을 내놓을지 관심이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이 진행되며,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수감 중인 김호중과 이 대표가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분 뒤인 오후 3시,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서울고등법원에는 박수홍이 친형부부 횡령 혐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1심에서는 박수홍의 친형 박씨의 횡령액을 약 21억원이라고 판단해 징역 2년을 내렸고, 아내 이씨는 공범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모두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으며 검찰 측도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이날 박수홍이 증인으로 직접 참석하는 가운데 친형과 다시 한 번 대면하게 됐다. 이에 박수홍 측은 재판부에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가족 간 재산범죄는 법으로 책임을 묻지 않는 ‘친족상도례 조항’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져 박수홍의 사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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