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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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 일상 복귀했지만, '개훌륭'은 폐지 "리뉴얼 준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8 22: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을 극복하지 못한 채 종영을 맞게 됐다. KBS는 대신 후속으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8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의 박석형 CP는 엑스포츠뉴스에 "'개는 훌륭하다'가 잠정 폐지된 뒤 리뉴얼된다"라고 밝혔다.

박석형 CP는 "제작진이 '개는 훌륭하다'라는 타이틀이 아닌 후속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전반에 대한 내용인데 논의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템을 잡고 포맷을 잡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어쨌든 동물 프로그램이 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규, 강형욱, 박세리가 출연한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강형욱 훈련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프로그램에 불똥이 튀었다.

최근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퇴사 직원들의 부정적인 후기들이 재조명됐다. 2019년 11월부터 부정적 후기가 있었으나, 최근 보듬컴퍼니 폐업 루머가 퍼지면서 후기들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이다.

강형욱이 고정으로 출연했던 '개는 훌륭하다'는 그의 갑질 논란 이후 5주 동안 결방하는 등 정상적으로 방송하지 못했다. 방송을 재개하기도 했지만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폐지됐다.



강형욱 대표와 그의 아내 수잔 엘더 이사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등 2명에게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들은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회사 단체채팅방에서 일부 내용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후 강형욱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강형욱은 개인 채널에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두 마리의 반려견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강형욱은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개는 훌륭하다'는 종영을 맞게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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