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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vs뉴진스, 또 선의의 경쟁…日 홀릴 쇠맛·역동 힙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4 1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와 에스파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컴백 시기가 맞물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서로 다른 콘셉트를 내세운 두 그룹이 열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운다. 

21일 오후 1시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고 현지에 정식 진출했다. 뉴진스의 첫 일본 데뷔인 만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뮤직비디오를 두 편 공개하는가 하면 노랫말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모두 삽입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뉴진스는 발매 당일은 물론 지난 22일 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라인뮤직, AWA 등 현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이틀 연속 오르며 현지 내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컴백에도 뉴진스의 '슈퍼내추럴'은 발매 당일 국내에서만 68만 5753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일본 싱글이 국내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며 위력을 증명했다. 

현지 인기를 입증하듯 데뷔와 동시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게 된 뉴진스는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무대 준비에 한창이라는 전언이다. 

이러한 유의미한 결과들은 음악 자체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또한 자유분방하면서도 청순함을 가진 뉴진스 특유의 감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또 한 번 적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진스와 정반합의 위치에 서 있는 인기 걸그룹 에스파는 오는 7월 3일 일본 전격 데뷔에 나선다.

에스파의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는 동명의 타이틀곡 '핫 메스'를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총 3곡이 수록돼 있어 오랫동안 이들의 정식 데뷔를 기다려 온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스탤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슈퍼내추럴'과 달리 '핫 메스'는 색소폰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거친 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댄스곡으로,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통해 에스파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해 8월, 일본 정식 데뷔도 전에 도쿄돔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인 2년 9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것.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이틀간 총 9만 4천명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 데뷔와 함께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투어로 7월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치며, 8월 17~18일에는 도쿄돔에서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에스파만의 강렬한 '쇠맛'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도 홀릴 준비에 한창이다. 



에스파와 뉴진스는 지난달 국내 컴백이 겹치면서 각각 '슈퍼노바(Supernova)'와 '하우 스위트'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에스파 윈터와 닝닝, 뉴진스의 하니, 다니엘은 하이브 사옥에서 '하우 스위트'를, 뉴진스 민지, 해린은 에스파 카리나, 지젤과 함께 '아마겟돈(Armageddon)' 챌린지를 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더욱이 이들의 조합이 이목을 모은 건,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의 경영권 분쟁 속 방시혁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묻는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두 그룹이 의도치 않게 경쟁 구도에 휩싸였기 때문.

하지만 '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카리나는 "걱정하시는 부분 그런 것은 전혀 없다. 그냥 너무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에스파와 뉴진스의 활약이 반갑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어도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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