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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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에 협의회 없애겠다"…'연돈' 점주들, 백종원에 금전 요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9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허위 매출액을 주장하는 집회로 시끄러운 와중 금전적 협박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점주들의 단체 행동이 진행된 이후 19일 한경닷컴이 확보한 녹취록에서 한 점주는 "1억5000만 원이면 협의회를 없애겠다"며 "내가 이런 말까지 드린 이유는, 이쪽에 모인 협의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을 가고, 이 준비과정에서 보상을 원한다.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참석했던 더본코리아 측 관계자는 "사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얘기하러 나간 자리였는데, 금전적인 보상안만 얘기하더라"며 "금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경우 전 지점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데, 이들은 자신들만 대상으로 해달라고 하고, 협의가 끝나면 조용히 있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더본코리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지난해 6~7월부터 간담회를 요구해서 8월에 진행됐으나 점주들이 지난 12월 분쟁조정협의회에 신청을 했다"며 "중재안은 점주들이 금전 요구만 해 와서 협의가 결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29일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는 "먼저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진행 중인 중재안과 동시에 진행할 수 없어 결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봤음에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및 본사 앞 집회를 예고했다.

본사가 월 3천만 원 이상의 예상매출액을 제시하며 가맹점주들을 유치했으나, 실제 매출액은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



이들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해 지난달 "점포당 일정액의 손해액을 배상하라"는 중재안을 본사가 거부했다고 알렸으나 18일 백종원 측은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은 1700만 원 수준으로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낮지 않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들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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