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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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피해자, 35일 만에 합의 "사고 후 도망가더라, 뉴스 보고 알아"

기사입력 2024.06.15 12:02 / 기사수정 2024.06.15 12: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피해자가 35일 만에 피해 보상을 받았다.

15일 디스패치는 김호중이 음주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 측은 지난 13일 택시 운전사 A씨와 합의를 마쳤다.

사고 발생 약 한 달 만에 연락이 닿게 된 이들은 만난 지 하루 만에 합의서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달 9일 오후 11시 40분 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혐의를 부인하던 김호중 측은 운전자 바꿔치기,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파손 등의 사건 은폐 정황이 드러나자 결국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지난 달 24일 김호중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본부장이 구속됐고 김호중은 현재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상태다. 

피해자 A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갑자기 택시 위로 차가 올라왔다. 차주가 도망을 가 혼자 112에 신고해 조사를 받았다"며 운전대를 잡은 이가 김호중이라는 사실은 "뉴스를 보고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서 사고 처리를 해왔다는 A씨는 검찰 조사 단계에서야 김호중 측과 연락할 수 있게 됐다며 "12일에 연락이 닿았고, 다음날 사과를 받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가에서도 김호중이 출연했던 방송들의 다시보기가 삭제되는 등 김호중과 관련된 모든 흔적들이 차례로 지워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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