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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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렉스 "파이널서 우승권 성적 내도록 노력할 것" (PGS 4) [인터뷰]

기사입력 2024.06.06 08:1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 '렉스' 김해찬 선수가 파이널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크래프톤은 3~5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의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티에스엠이 10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101점으로 2위, 버투스.프로가 9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팀 중에서는 젠지만이 그룹 스테이지 최종 11위(72점)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지엔엘 이스포츠(54점, 17위), 디플러스 기아(51점, 18위), 광동 프릭스(44점, 20위)는 상위 16개 팀에 들지 못해 파이널행이 좌절됐다.



3일 차 경기 이후에는 파이널에 진출한 젠지 '렉스' 김해찬(이하 렉스) 선수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렉스 선수는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단계를 넘어설 수 있어서 만족한다. 경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족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렉스 선수는 "그룹이랑 파이널이랑 경기 양상이 다르긴 하지만, 'PGS 3'보다 교전 시 움직임이 더 활발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치1과 매치4에서 모두 케르베로스를 마주쳤던 젠지. 이에 관해 렉스 선수는 "당시 마주친 상황이 다르지만, 매치4에서는 방심하지 않았다"라며 "파이널에서도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파이널에서 가장 중요한 팀원으로는 '애더' 정지훈 선수를 꼽았다. 렉스 선수는 "애더 선수가 오더 역할이기에 맡은 역할이 크다. 경기 흐름이나 전반적인 정보들을 잘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젠지의 파이널 목표는 무엇일까? 렉스 선수는 "마음속으로는 1위다"라며 "(다만) 아직 많이 부족하니 8등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 4개 팀 중 홀로 파이널에 오른 상황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렉스 선수는 "부담감은 항상 있다. 하지만, 관심을 집중해서 받을 수 있어서 더 좋다"라며 "잘하면 많은 관심을 좋은 쪽으로 받을 수 있기에 기대된다. 파이널에서 못하면 질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렉스 선수는 "지금까지 경기를 이어 오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지만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최대한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분들, 우리의 노력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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