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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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해 없길" 아이브 MV 감독, 장위안 음모론 정면 반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7 23: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비정상회담' 출신으로 유명한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그룹 아이브(IVE)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 가운데, 이를 연출한 유광굉 감독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광굉 감독은 27일 오후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봤던 갖고 싶었던 것들(부모님께 졸랐던). 누구나 갖고 있는 머릿 속 잔재와 이미지들의 재현이죠. 곡해없길"이라며 "안 그럼 정의의 이름으로!!!"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캡처본을 올렸다.

유 감독이 이러한 반응을 보인 것은 장위안이 제기한 음모론 때문.

앞서 지난 24일 중국 관련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쉬는시간'을 통해 장위안의 라이브 방송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장위안은 해당 방송에서 아이브의 신보 'IVE SWITCH'의 더블 타이틀곡 'Accendio'에 대해 언급하면서 뮤직비디오 티저의 한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오르게 하고, 티저 공개일과 콘서트 날짜가 중국의 아픈 역사와 관련이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변명이라도 좋고 진심 어린 참회도 좋으니 들어보고 싶다. 그래야 중국 역사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외에도 장위안은 "한국에서 중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확인하고 3~4세대를 올라가면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말에 네티즌들은 "날조라는 거 뻔히 알고 있을텐데도 혐한 콘텐츠를 주제로 다루냐", "진짜 존중은 전혀 없구나", "왜 저리 한심해졌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위안은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TV조선 '영웅삼국지'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활동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광굉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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