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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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X위하준, 서정연 계략에 위기…단 1명 위해 강의→전교 1등 반전 [종합]

기사입력 2024.05.19 22:36 / 기사수정 2024.05.19 23: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서정연의 계략에 빠져 위기를 겪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4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가 한 명의 학생을 위해 맛보기 강의를 진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이준호와 맛보기 강의를 준비했고, "작가 설명 빼. 어차피 시험은 교과서 안에서 나오게 돼 있어. 그런 이야기할 시간 있으면 차라리 어휘 풀이를 하나 더 해. 학교 출제 경향 제대로 본 거 맞아?"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이준호는 "기분이 이상해요. 예전에 선생님은 저 그렇게 안 가르치셨어요. 읽는 걸 좋아하게 만들고 문제 풀어가는 과정을 즐기게 만들어줬어요. 그게 뭐냐면 내 감상이 곧 문제의 정답일 때 막 기분이 날아갈 것 같게끔 만들어주셨고 그래서 교과서가 생각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고"라며 밝혔다.

서혜진은 "집중해. 너 지금 대형 강의 노리는 거 아니야?"라며 당부했고, 이준호는 "예상 문제 적중률만 높이면 돼요?"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서혜진은 "그거 말고 뭘 해줘야 되는데? 말해 봐. 상대는 백발마녀야. 김현탁 원장이 꽁무니 빼고 도망치는 거 설득해서 벌인 판이야. 나 팀장들한테는 희원고 개강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어. 남청미 선생이나 평강사들한테? 우리 어차피 눈엣가시야. 토 달지 말고 내 말대로 해. 내가 맞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최형선(서정연)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맛보기 강의에 학생들이 가지 못하도록 대책을 세웠다. 최형선은 특강을 열었고, 수업에 참석한 학생에게만 새 교재와 자료를 주기로 했다.

결국 서혜진과 이준호의 맛보기 강의에는 한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서혜진은 "일단 네가 저 학생한테 가서 이야기 좀 해줘. 미안하게 됐다고. 자료는 가져가도 된다고. 진짜 열심히 준비한 자료니까 가져가서 꼭 보라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준호는 "무슨 말씀이세요. 전 할 건데요. 수업. 우리 수업 듣겠다고 온 애잖아요. 황당하긴 하지만 해야 될 거 같아요. 아니. 해야 돼요"라며 못박았다.

이준호는 "한 시간이면 충분하죠? 제가 앞의 파트 수업하는 동안 정신 차리세요. 선생님은 선생님 몫은 하셔야 돼요"라며 설득했고, 서혜진은 이준호가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서혜진은 "내가 할게. 학생 한 명. 그거 내 전문이잖아. 딱 한 명. 나만큼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 없어. 그 증거가 여기 있고"라며 정신을 차렸다.



서혜진은 곧바로 맛보기 강의를 시작했고, "저기 일단 친구 이름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라며 질문했다. 학생은 이시우라고 말했고, 서혜진은 "고마워. 시우는 박완서 선생님 아니? 교과서 밖의 작품도 읽어본 적 있어? 그전에 박완서 선생의 생애를 잠깐 이야기해 줄게. 펜 내려놔. 필기하지 말자"라며 과거 이준호를 가르칠 때와 같은 스타일로 수업했다.

또 이시우는 집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단체 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우는 서혜진과 이준호의 수업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난 옮겨볼 듯. 괜찮았음'이라며 메시지를 전송했다. 그 과정에서 이시우가 희원고등학교 전교 1등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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