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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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홈런 '펑펑' 롯데 노진혁, 1군 복귀 성공...데뷔 첫 1루수 선발출전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4.05.16 17:44 / 기사수정 2024.05.16 17:44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 5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 5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이 2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콜업과 동시에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롯데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노진혁을 등록하고 내야수 이주찬을 말소했다.

노진혁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4월 28일 이후 18일 만이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거쳤다.  

노진혁은 지난 3월 23일 2024 시즌 개막 후 1군에서 17경기 타율 0.154(39타수 6안타) 2타점 OPS 0.446으로 부진했다. 장점인 장타는 실종됐고 선구안까지 무너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노진혁이 현재 상태로 1군에서 반등하기 어렵다고 판단, 노진혁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 타격감을 회복해야만 1군에 복귀할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 5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 5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은 2군에서 구슬땀을 흘린 끝에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SSG 랜더스 2군을 상대로 5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을 기록한 게 시작이었다. 11일과 12일에는 SSG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노진혁은 이어 지난 15일 NC 다이노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스스로 만들었다.

노진혁은 1군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롯데는 이날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한동희(3루수)-윤동희(중견수)-노진혁(1루수)-정훈(지명타자)-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 5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 5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눈에 띄는 건 노진혁의 선발 1루수 출전이다. 노진혁은 2012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뒤 줄곧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팀 상황에 따라 3루수를 겸업하기는 했지만 '1루수'는 노진혁에게 낯선 자리다.

노진혁이 1군 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출전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노진혁은 NC 소속이던 2019 시즌 2경기, 2020 시즌 2경기, 2021 시즌 1경기를 1루수로 뛰기는 했지만 선발출전은 아니었다.

롯데는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지난 주말 안방 사직에서 LG 트윈스에게 스윕을 당한 뒤 지난 14일 KT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롯데는 KT 에이스 쿠에바스를 만났다. 노진혁을 비롯한 타선의 분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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