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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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수저' 김수현, 예능까지 접수하나…나영석PD "같이 할래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0 2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웃수저'로 유명한 김수현을 향한 나영석 PD의 러브콜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7일, 나영석 PD는 침착맨(이말년 작가)과 함께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후기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기안84, 유재석, 탁재훈, 침착맨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팬들의 투표로만 받을 수 있는 남자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김수현의 옆자리에 앉았다는 나영석PD는 침착맨과 라이브 방송 도중 "김수현 씨가 너무 친근하게 인사해주셨다"며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김수현의 실물 후기 이야기가 나오자 나 PD는 "너무 잘생기셨다. 되게 소년 같으시고 배우들이 흔히 말하는 '아우라가 있다'가 아니라 '안녕하세요'하는 상냥하고 장난기 있는 분이라서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김수현만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매너가 굉장히 좋았다"는 침착맨의 말에 공감한 나영석 PD는 "저도 모르게 '저랑 예능 같이 하실래요?'라는 말이 여기 위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저도 처음 뵙는 분이라 차마 말은 못했다"며 김수현과의 예능 욕심을 드러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침착맨은 "섭외 좀 해보라고 하시던데"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나영석 PD는 "섭외를 못했다. 예전 김수현 배우가 볼링 치실 때 예능을 했다. 거기 있는 그 사람의 모습이 풋풋하고 소년 같고 자연스럽더라. 겉치장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저분은 리얼리티 해도 너무 잘하겠다 생각했다"며 김수현의 예능 재능을 극찬해 기대를 표했다.

나 PD는 "랜선으로 하는 섭외냐"는 말에 "언제든지다. 같이하면 너무 좋다"며 또 한 번 여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의 김수현 언급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만남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김수현은 팬들 사이에서 '웃수저(웃음이 타고난 사람)'로 불리며 유머러스한 센스로 유명하기에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김수현은 사회자의 애교 요청에 술주정을 부리며 '빙구미'를 발산한 '눈물의 여왕' 백현우의 표정을 보여주며 모두를 웃기기도 했다.

팬들은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자신의 인터뷰 타이밍에 화장실에 다녀온 것도 너무 웃기다", "애교를 시켰더니 '눈물의 여왕' 속 장면 재연 센스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도중 남동생 홍수찬(곽동연 분)을 때리며 구박하는 아내 홍해인(김지원)을 촬영하는 도중 "나한테는 안 그래"라며 자신의 가족을 안심시키는 부분이 애드리브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의 센스가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윤여정, 이순재, 차승원, 유해진, 박서진, 정유미, 최우식 등 다양한 배우들과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인기 예능을 만든 나영석PD가 또 새로운 배우와 호흡을 자랑할지, 그 배우가 정말 김수현이 될 것인지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 JTBC, 채널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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