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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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지원 앓이 여전…정려원♥위하준 어깨가 무겁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0 1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tvN 역대 시청률 1위로 우뚝 선 '눈물의 여왕'. 후속작인 '졸업'으로 정려원, 위하준이 나서는 가운데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 속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화는 무려 24.9%를 달성, 최고 27.3%를 기록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21.7%를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선 것. 

인기에 힘입어 두번째 종방연을 여는가 하면, 종영 후 스페셜 방송까지 방영됐다. 아직까지 여운이 이어지고 있으며,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김지원은 대세 여자 스타들만 모델을 맡는다는 소주 브랜드의 새 얼굴이 됐을 뿐 아니라, 보험사 광고도 꿰차며 종영 후 광고가 줄을 잇고 있다. 김수현은 뜨거운 인기에 오는 6월 22일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이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의 여운이 남아있는 상황 속, 후속작 '졸업'을 통해 주연으로 나서는 정려원, 위하준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정려원 역시 '눈물의 여왕' 후속작과 관련,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멜로라는 게 공식이 어느 정도 있다. 눌러줘야 하는 버튼들이 있는데 저희는 누르지 않고 진행한다. 이런식의 사랑도 이런 식의 멜로 진행도 있구나 차별하면서 보실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정려원은 지난 2018년 SBS '기름진 멜로' 이후 6년만에 멜로물로 돌아왔다. 그 사이 '검사내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의 장르물을 이어갔던 바, 위하준과 멜로 드라마로 돌아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건 '눈물의 여왕' 후속작이라는 것에 더해 이들의 나이차다. 정려원 위하준은 각각 1981년, 1991년생으로 10살 차이다. 

해당 작품은 안판석 감독의 작품으로 '밀회'를 통해 20살 나이차 김희애-유아인과,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6살 나이차,  한지민-정해인 또한 '봄밤'을 통해 6살 나이차 로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 모두 연상연하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정려원, 위하준의 멜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려원은 안판석 감독의 '졸업'을 방영 전부터 인생작이라고 칭했다. 그는 "이미 인생작으로 정했다. 저희가 분위기도 좋고 촬영도 재밌게 했다. 대본 받으면서 인생작이 될 거다 생각했다. 마지막 촬영날, 셀프로 인생작 타이틀을 먼저 줬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려원은 "일기장에 '9월에 촬영 들어가고 싶다' 하면서 안판석 감독님 이름을 적었다. 대본을 5월에 받았는데 9월에 들어가는 작품에 안판석 감독님이라더라"고 운명처럼 찾아온 작품에 대본도 안 읽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셀프 인생작이라고 칭했다.



위하준은 '눈물의 여왕' 후속작과 관련,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대중이 사랑하는 작품이 나온 건 감사하고 축하할 일이다. 저희는 다른 결의 매력이다. 다른 느낌으로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셀프 인생작'으로 칭한 정려원, '눈물의 여왕'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 위하준. 이들의 나이차를 뛰어 넘는 케미와, 24.9%를 달성했던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졸업'. 

고정 시청층이 상당한 가운데,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아두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졸업'은 11일(내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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