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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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실물→김지원 인성 놀라"…나영희가 칭찬한 女배우 (지금백지연)[종합]

기사입력 2024.05.08 13: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나영희가 기억에 남는 후배로 김지원, 송혜교를 꼽았다.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퀸즈 사모님 나영희가 밝히는 비하인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눈물의 여왕] 딸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김선화 역을 맡은 나영희가 등장했다.

나영희는 "'눈물의 여왕'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랑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가 너무 잘되고 모이니까 기분이 너무 해피해서 다들 만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종방영을 회상했다.

이날 나영희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지원에 대해 "연기를 너무 잘한다. 표현의 디테일에 놀랐다"고 운을 뗐다.



나영희는 "김지원의 평상시 인성에 너무 놀랐다"며 김지원의 인품을 언급하기도.

이어 "젊은 친구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태프들에게 배려심이 있고 그냥 절로 '어떻게 저런 애가 다 있지? 너무 예쁘다' 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가서 얘기한다. 지그시 보면 정말 쟤(김지원)는 정말 좋은 배우다. 연기 뿐만이 아니라 저런 인성이라면 어디서든 사랑받을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나영희는 젊은 배우 중 기억에 남는 배우로 송혜교를 꼽았다.

나영희는 "현장에서 보고 실물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던 배우는 송혜교다"며 "보면 빨려 들어간다"고 말했다.



나영희는 "송혜교가 참 예뻤고, 개인적으로는 조인성 팬인데 한 번도 일을 못 해봤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또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에 대해 "한결같은 작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족의 얘기를 굉장히 잘 그리는 것 같다. 박지은 작가 드라마가 잘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른들의 이야기를 흘려보내지 않고 그 속에서도 얘깃거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날 나영희는 재벌 사모님 역할을 많이 맡는 것을 언급하며 "사실 나는 별로 돈이 많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지금백지연,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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