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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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20대 연애 회상..."장미꽃 100송이 사서 고백"(틈만나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08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20대 때 했던 연애를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친구'로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이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연석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는 40대다. 만 나이로 해도 40세"라고 놀렸다. 이에 유연석은 "불혹이다. 오늘부터 어떤 유혹에도 빠지지 않을거다. 저한테 주식 얘기 하지도 마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유연석은 "막상 40세가 되도 나니까 상쾌하다"고 했고, 이런 유연석에게 유재석은 "위로를 하자면 누구에게나 40대는 온다"면서 끝까지 놀렸다. 

이어 등장한 '틈친구' 안유진은 아이브 멤버들 없이 첫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음을 이야기한 뒤 유재석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고.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요즘 왜 안 나오니?"라고 물었고, 안유진은 "예전에 30분만 운동하고 가려는데, 선배님한테 들키지 않았냐. 그 때 이후로 체육관을 좀 멀리하고 있다. 트레이너 선생님보다 더..."라면서 유재석의 철저한 시간 관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안유진은 "(유재석은) 주로 등 운동을 많이 하시더라. 항상 뭘 당기고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재연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등 신(神)이 되려고 그랬다"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안유진은 언니를 언급하면서 "어렸을 때는 정말 많이 싸웠다. 그런데 성인이 된 후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유연석 역시 "저도 형이랑 엄청 싸웠다"면서 "형이 수학강사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1타 강사는 아니고 3타 강사정도"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또 "아버지는 공대 교수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유연석은 이날 신청자였던 꽃집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꽃집을 방문했을 때 20대 때 했던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 

"아침 9시에 꽃시장을 간다"는 꽃집 사장님의 이야기에 유연석은 "제가 예전에 고속터미널 밤꽃시장에 가서 장미꽃 100송이를 산 적이 있다. 고백을 하기 위해서 샀다. 포장도 제가 직접 했었다. 20대 때였다. 저도 사랑이라는 것을 해본 사람"이라면서 달달한 면모를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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