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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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제대로 타락했다 "둘째 낳고 식욕 잃어"…변화 고백 (텐트밖)[종합]

기사입력 2024.05.05 20:50 / 기사수정 2024.05.05 2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청정 입맛을 자랑하던 한가인이 유럽서 만찬을 즐겼다.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는 남프랑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유럽 현지 메뉴로 한국 명절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라미란은 두툼한 스테이크용 생선으로 생선전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류혜영이 "생선 자르니까 진짜 명절 느낌 난다"며 즐거워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조보아를 향해 "시집 언제 가냐"며 "올해 나이가 몇이냐"고 명절 잔소리 상황극을 펼치기도.

이에 조보아는 "그 얘기 듣기 싫어서 안 오려고 했건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불고기, 생선 전, 잡채 등 명절 만찬을 직접 만들어 즐겼다.

전을 부치던 조보아는 달걀물을 입힌 뒤 밀가루를 묻히는 실수를 저질러 라미란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직접 만든 음식들을 스태프들과 나누며 "나누니까 정말 명절같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멤버들은 "잡채랑 유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미란은 "역시 전은 바로 먹어야 한다"며 갓 부친 전에 감탄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라미란은 직접 골라서 사 온 부르고뉴 레드 와인을 꺼냈다.



멤버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프랑스에서 맞이한 한국 명절을 기념했다.

한가인을 보며 조보아는 "가인 언니 제대로 망가졌다. 술까지 마스터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정 입맛'을 고수하던 한가인은 "술 마시지, 콜라 먹지, 이제 커피만 마시면 종합 선물 세트로 (타락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난 이렇게 망가뜨리는 게 너무 좋더라"며 신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가인은 "속세의 맛에 찌든 느낌"이라며 해탈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커피까지 맛보며 제대로 타락(?)한 한가인은 "제가 진짜, 정말 믿을 지 모르겠지만 둘째를 낳고 식욕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 오니까 너무 뭐가 먹고 싶다"며 캠핑으로 인한 입맛의 변화를 언급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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