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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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이준, 성찬그룹 회장됐다→엄기준 "평생 후회하게 해줄게" 분노[종합]

기사입력 2024.05.04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이준이 성찬그룹의 회장이 됐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2회에서는 민도혁(이준)이 매튜 리(엄기준)이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혁,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남철우(조재윤)는 자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매튜 리의 공격으로 통신망이 먹통이 됐고, 이에 민도혁은 기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기사를 작성해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기자들의 위치 추적을 한 매튜 리에 의해 가로막혔다. 기자들은 매튜 리에게 "우리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하는거냐"고 했고, 매튜 리는 기자들의 가족들이 나눈 비밀톡으로 협박했다. 

매튜 리는 "원래 인간은 가짜 뉴스에 취약한 존재야. 가짜가 진짜보다 더 자극적이고 짜릿하니까. 그러다보면 가짜가 진짜가 되기도 하고"라면서 자백 기자회견 내용을 기사화시키면 비밀톡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가족들 신상 조금만 까줘도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찢어 발기고 먹어치우겠지. 그럼 개중에는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식구도 있을거다. 그 죽음에 원인 제공자는 니들이고"라면서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대로 기사를 써라"고 지시했다. 

민도혁은 매튜 리가 중간에 기자들을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자백 기자회견 영상을 업로드하려고 했지만, 데이터 센터를 공격당해 영상 업로드에도 실패했다. 민도혁이 전기실 확인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매튜 리와 손을 잡은 황찬성이 자백 영상이 담긴 칩을 손에 넣었다. 



매튜 리와 황찬성은 술을 마시며 즐거워했다. 매튜 리는 황찬성에게 "동맹을 맺은 기념으로 너한테 선물을 하나 주겠다. 내일 아침에 세기의 스캔들 기사가 뜰 것"이라고 했고, 스캔들 기사는 민도혁과 한모네의 불륜 기사였다. 

하지만 민도혁은 정면돌파했다. 심미영(심이영)은 성찬의 새 회장으로 민도혁을 앉혔고, 민도혁은 자신이 성찬그룹 심용 회장의 친아들이고, 심준석이 가짜 아들 행세를 했음을 밝혔다. 이어 심준석이 매튜 리라는 사실을 알렸다. 

매튜 리는 민도혁의 기자회견 모습을 접하고 크게 분노했다. 매튜 리는 "너만 없었으면 난 행복할 수 있었어. 너는 날 망가뜨렸고, 날 살인자로 만들었다. 내가 괴물이 된 건 민도혁 너 때문이야"라고 했다. 

이어 "나는 아버지의 숨소리까지 따라하려고 했다. 그런 나를 감히 가짜라고 모욕을 해? 오늘 너가 한 고백, 평생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아버지도 나를 인정할 수 밖에 만들거야. 가짜가 진짜가 될 수 있다는거 두 눈 뜨고 지켜봐"라면서 부들부들 떨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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